[찬송가 87장] 내 주님 입으신 그 옷은 #가사/악보/NWC/MP3 다운로드

새찬송가 87장 내 주님 입으신 그 옷은

(1)내 주님 입으신 그 옷은 참 아름다워라
그 향기 내 맘에 사무쳐 내 기쁨 되도다
시온성보다 더 찬란한 저 천성 떠나서
이 세상 오신 예수님 참 내 구세주

(2)내 주는 쓰라린 고통을 다 견디셨도다
주 지신 십자가 대할 때 나 눈물 흘리네
시온성보다 더 찬란한 저 천성 떠나서
이 세상 오신 예수님 참 내 구세주

(3)내 주님 입으신 귀한 옷 나 만져 보았네
내 발이 죄악에 빠질 때 주 나를 붙드네
시온성보다 더 찬란한 저 천성 떠나서
이 세상 오신 예수님 참 내 구세주

(4)내 주님 영광의 옷 입고 문 열어 주실 때
나 주님 나라에 들어가 영원히 살겠네
시온성보다 더 찬란한 저 천성 떠나서
이 세상 오신 예수님 참 내 구세주

찬송가 87장 가사/찬양 배경

분류: 예수그리스도
코드: Eb
박자: 6/4

'찬송가 87장 내 주님 입으신 그 옷은'의 작곡가는 피터 필립 빌혼(Peter Philip Bilhorn, 1865-1936)입니다. 그는 바바리아계의 후손이었으며, 아브라함 링컨이 일리노이스의 오타와 지방 판사로 있을 때 링컨에 의해 성을 빌혼으로 고쳤습니다. 그의 부친은 그가 태어나기 석달 전에 남북전쟁에서 전사했습니다.

빌혼은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시카고에서 대중가수가 되었습니다. 어느날 그의 노래를 듣던 한 사람이 그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에 감탄하여 그 재능을 주님의 사업을 위해 사용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고 빌혼을 무디박사의 부흥집회에 초청했습니다. 그는 펜테코스트와 스테반스의 부흥회에 참석하였고, 그 설교에 깊은 감동을 받아 회심하였습니다. 회심한 후 그는 일생을 예수님의 친구로서 복음 전도 가수로 헌신하였습니다.

그는 마차 바퀴를 제조하는 사업을 모두 형에게 맡기고 정식으로 음악교육을 받기로 결심하였습니다. 그는 찬송 인도자로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오렙과 조지팬티 코스트, 그리고 존 커리 등과 함께 복음 전도 사업에 전적으로 나섰습니다. 그는 어디든지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접었다 폈다하는 올갠을 고안해 내었는데 무게도 70파운드밖에 안되는 작은 리드 풍금(입을 대고 바람을 불어 소리를 내는 악기)을 고안하였습니다. 그는 이 악기가 순회전도자, 군대 등에 많이 사용되어 인기를 얻자 제조회사를 설립했습니다.

이 찬송가는 그의 신앙 고백과 같은 찬송시를 작사하게 되었습니다. 이 찬송시에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당하는 고난이, 오히려 우리가 그분의 사랑을 더욱 풍성하게 누리는 길이라는 역설이 담겨 있습니다. 이 찬송시는 요한복음 15:13-15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