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찬송가 527장 어서 돌아오오
(1)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만 오오
지은 죄가 아무리 무겁고 크기로
주 어찌 못 담당하고 못 받으시리요
우리 주의 넓은 가슴은 하늘보다 넓고 넓어
(2)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만 오오
우리 주는 날마다 기다리신다오
밤마다 문 열어 놓고 마음 졸이시며
나간 자식 돌아오기만 밤새 기다리신다오
(3)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만 오오
채찍 맞아 아파도 주님의 손으로
때리시고 어루만져 위로 해 주시는
우리 주의 넓은 품으로 어서 돌아오오 어서
찬송가 527장 가사/찬양 배경
- 분류: 부르심과영접
- 코드: G
- 박자: 4/4
어서 돌아오오'는 새찬송가 527장으로, 한국 개화기의 문인인 전영택(田榮澤, 1894~1968)이 작사하였습니다. 전영택은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태어나 평양 대성중학교를 수료하였고, 진남포 삼숭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였습니다.
이 찬송은 집을 떠난 방탕한 탕자를 향하여 집으로 돌아올 것을 호소하며,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참고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노래하였습니다. 이 곡은 전영택이 편집 발행하던 '새사람' (1943) 잡지에 발표하였습니다.
작곡은 요한학교 제자인 박재훈(朴在勳, 1922~2021)이 맡았습니다. 박재훈은 한국 교회음악에 큰 공을 남겼으며, 그의 작곡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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